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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가 전하는 영화 <영웅>

by 작도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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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치적으로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 재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이야기!뮤지컬로 먼저 알려진 안중근 의사의 스토리는 어떻게 영화로 인기몰이를 했을까? 

영화와 뮤지컬로 조화를 이룬 <영웅>으로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안중근 의사 인물 소개

한말이 독립운동가로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만주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순국하였다. 사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 되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박정희 대통령이 국권 회복을 위한 희생정신을 기린다는 명분으로 건립을 지시하고,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처음으로 개관되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연 날은 안중근 의사가 조선 침략에 앞장선 일본의 정치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인 날이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1910년 3월 26일에 순국하기까지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2. 뮤지컬로 시작한 안중근 의사 이야기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는 뮤지컬 ‘영웅’이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하였다. 17일 제작사 에이콤은 “작품이 오는 28일 1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영웅’이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2009년 10월 초연 이후 14년 만이다. 미국 뉴욕, 중국 하얼빈 등 국내외를 오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에 영화 <영웅>도 300만을 돌파하였다. 

 

뮤지컬 <영웅>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거사 100주년에 맞춰 처음 무대에 올랐다. 해당 날짜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총탄 3발을 명중한 날이다. 주요 배우와 연출진은 초연 준비를 위해 중국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답사를 다녀왔다고 전한다. 이후 영웅은 지금까지 722회에 달하는 공연을 거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자칫 민족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깨고 뛰어난 가창력과 연출로 모든 것을 뒤덮어 버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3.  영화 <영웅>에서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영화에서의 <영웅>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일본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이야기까지만 알고 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역사에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았던,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었던 강인한 신념에 이르기까지의 안중근 의사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현재까지 찾을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영화가 끝이 난다. 

 

4. 뮤지컬과 영화 <영웅>의 차이

뮤지컬은 관객과의 직접적인 대면에서 오는 현장감과 전달력이 크다. 영화의 경우 객석에 앉아 먼 거리에서 감상했던 장면들이 클로즈업돼 스크린에 구현된 만큼 뮤지컬과는 다른 생동감이 있고 넓은 배경을 무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이야기로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 영화 <영웅> REVIEW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처음 보는 듯한 영화와 뮤지컬의 조화로, 처음에는 과장한 표현들이 다소 낯설었지만 볼수록 새로운 재미가 느껴졌다. 반면, 치밀한 첩보전이나 심리전이 있는 스토리에서는 뮤지컬 노래로 인해 긴장감이 덜 했다는 아쉬움은 있다. 뮤지컬을 영화화로 전환했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면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았던 장성화 배우와 아주 닮아 있다. 머리 스타일부터 강인한 눈빛까지 비슷하게 연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사형장에서 보여주는 그의 처절한 절규와 같은 노래는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국권이 회복되면 나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 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뜻이 결국 이루지지 못했고 아직 유해를 찾지 못했다는 결말이 가슴이 참 아프다. 

 

이토 히로부미, 너의 헛된 꿈은 이젠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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