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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 영화정보/등장인물/줄거리_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라!

by 작도쓰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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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라! 

가장 안전했던 그곳이 가장 위험이 공간이 된다!

영화 <런> 포스트

 

1. 영화정보

개봉 : 2020.11.20.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90분
배급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감독 : 아니쉬 차간티

영화 <런>은 2020년 공개된 헐리우드 영화로 <서치>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신예 감독의 두 번째 연출 작품입니다. 

 

2. 등장인물

사라 폴슨 - 다이앤 역
키에라 앨런- 클로이 역
팻 힐리 - 테드 역
오나리 아메스 - 크라잉 헨즈 역
에릭 아타베일 - 의사 역
사라 손 - 캐미 역

 

3. 영화 <런> 줄거리

영화의 처음 시작은 병원에서 클로이가 미숙아로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너무나 작은 클로이를 바라보는 엄마인 다이앤은 "살 수 있겠죠?"라며 슬퍼한다. 클로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천식, 하체 마비, 소아 당뇨 등 많은 병을 가지고 살아가며  약을 복용하는 것이 그녀의 일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클로이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고 있고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대한 꿈이 있다.  17살이 된 클로이는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통지서를 기다리지만 도통 오질 않는다.


어느 날 엄마의 쇼핑백에서 발견 한 초록색 약. 트리곡신이라고 쓰인 약통에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 이름이 쓰여있었다. 엄마에게 물어봤지만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없었던 클로이는 그때부터 초록색 약은 삼키지 않고 따로 보관한다. 클로이는 이 약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검색을 하지만 실패하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어떤 남자에게 검색을 부탁하여 알아낸다.  하지만 트리곡신은 심장질병제로 초록색 약이 아닌 빨간색 약이었다. 

도대체 약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체불명의 약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클로이는 다이앤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였고 영화관에서 근처 약국까지 가게 된다. 약사에게 숨겨둔 초록색 약을 보여준 클로이는 충격적인 답변을 듣는다. 이 약은 반려견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로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한다. 마침 그때 다이앤이 나타나고 그 후 다이앤은 클로이를 방에 가둔다. 

온갖 방법으로 휠체어를 타고 집 밖으로 나온 클로이는 평소 자신의 집에 오던 택배원의 트럭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바로 뒤따라오던 다이앤에게 발견된다. 택배원은 클로이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서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다이앤이 그에 목에 넣은 주사로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또다시 클로이는 지하실에 감금된다.  

감금된 클로이는 지하실에서 다이앤이 만들고 있던 가정용 신경독 제조현장을 발견하고 그녀가 그토록 기다리던 대학 합격 통지서를 보고 분노하다. 그리고 상자를 발견한다. 그 상자 안에는 멀쩡하게 두 다리로 서 있었던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 클로이가 출생한 지 약 두 시간 후 사망했다는 사망 확인서, 그리고 갓난아기가 누군가에 의해 탈취당했다는 신문기사가 있었다. 

 

다이앤은 자신의 아기인 진짜 클로이를 잃자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낳은 아기, 지금의 클로이를 훔쳐왔던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줄 알았던 온갖 질병과 장애는 다이앤에 의해 만들어졌던 것이었다

다이앤은 클로이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과거의 일은 잊고 새로 시작하자며 화해를 제안한다.  이에 분노한 클로이가 거부하자 자신이 만들던 가정용 신경독을 주사기로 주입하려 하고 클로이는 다이앤에게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다이앤이 제일 아끼는 것이 본인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농약(유기인산염)을 마셔버린다. 결국 다이앤은 그녀를 큰 병원에 데려가며 입원시킨다. 

입원하게 된 클로이는 말을 할 수 없어 글자를 적어 간호사에게 다이앤의 정체에 대해 밝히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간호사가 긴급환자로 자리를 비운 사이, 다이앤은 클로이를 빼돌리고 클로이가 스케치북에 '엄마(MOM)'라고 남긴 메모를 보고 수상하게 여긴 간호사는 병원 경비들에게 연락한다. 경비원들이 도착하여 다이앤과 클로이를 포위하자 다이앤은 총을 경비원들에게 겨누었고 결국 경비원이 총을 발사해 다이앤은 왼쪽 어깨를 다치고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7년이 지나고 클로이는 혼자서 여성 교도소를 방문한다. 그녀의 면회 상대는 병상에 기대앉아있는 다이앤이었다. 클로이는 다이앤에게 살갑게 자신의 근황을 전한다. 떠날 시간이 되자 클로이는 자신의 입 속에 숨겨 두었던, 이전에 다이앤이 자신에게 먹이려 했던 초록 약 '근육이완제'를 꺼내고 "사랑해, 엄마. 이제 입 벌려."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클로이는 다이앤이 자신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돌려주며 복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멀쩡한 자신을 장애인으로 만들고 감금했던 세월에 대한 복수이며, 다이앤은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영화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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